"현지 수주 기반 다진다"...덕신이피씨 미국 건설자재 시장 본격 활동 개시

"현지 수주 기반 다진다"...덕신이피씨 미국 건설자재 시장 본격 활동 개시

  • 이슈
  • 승인 2025.04.15 10:46
  • 댓글 0
기자명 이원진 기자 wj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현지 설계/구조사무소와 설계반영 협약 체결
 현지 냉동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현장 샘플 시공 예정

㈜덕신이피씨와 142 디자인 그룹(설계/구조사무소) 데크플레이트 설계 반영 협약 체결 기념사진. 출처=덕신이피씨
㈜덕신이피씨와 142 디자인 그룹(설계/구조사무소) 데크플레이트 설계 반영 협약 체결 기념사진. 출처=덕신이피씨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제조 기업인 ㈜덕신이피씨가 미국의 142디자인그룹 및 SL Architect(SL 아키텍)과 함께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설계 반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142디자인그룹은 미국 내 도급순위 10위권에 위치한 대형 건설사인 아르코 디자인 빌드(ARCO DESIGN/BUILD)의 자회사로 45개 주에서 구조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설계사무소로 알려졌다. 

이번 업무 협약은 미국 내 창고, 오피스, 주차장, 쇼핑몰 등 건축물에 일체형 데크플레이트를 적용하기 위한 사전 설계를 반영해, 미국 시장 수주 기반을 다질 목적으로 체결됐다. 

실제로 ㈜덕신이피씨와 142디자인그룹은 버지니아주 오피스(5000㎡), 노스캐롤라이나주 창고 프로젝트 3개 층(6,000㎡) 등 약 23개 현장에 13만㎡의 스피드데크 설계 적용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덕신이피씨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스피드데크) 수주를 자연스럽게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금번 업무협약의 성과로 텍사스주의 냉동시설 공장 프로젝트에서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샘플 시공과 미국 조지아주 근린생활시설 현장에도 샘플 시공을 6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덕신이피씨 유희성 대표는 “미국 건설시장에서 자재 단가와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우려되고 있는 만큼, 현지 건설업체는 공사비용을 줄일 수 있는 신자재/신공법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덕신이피씨의 스피드데크는 미국 건설 자재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덕신이피씨는 지난 2023년 미국 법인 설립한 데 이어,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에 제품 생산을 위한 부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