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기동 생산 사상 최고치 경신

中 전기동 생산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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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4.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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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기자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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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C 낮아 감산 압박 불구, 부산물 수익 커져

역대급으로 낮은 제련수수료(TC/RC)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지난달 역대 최고의 전기동 생산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정제 금속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125만 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124만 톤)를 소폭 상회하는 기록이다. 1분기 전기동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354만 톤으로 집계됐다.

동정광 부족 상황으로 인해 TC/RC가 역대 최저 수준이라 동제련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어 감산 압박이 커진 상황임에도 전기동 생산이 증가한 것은 제련 과정에서 함께 만들어지는 금과 황산 등 부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마진에 대한 압박이 완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3년 10월부터 상승했던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도 25%가량 상승하여 제련 수익성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황산 가격은 지난 3월에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올해 거의 50% 상승했고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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