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근로자 3,300여명에 여름 간식 제공
동국제강그룹이 혹서기 현장 근로자 격려를 위해 '아이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열 작업이 필수인 철강 제조 현장 근로자에게 여름은 가장 일하기 힘든 계절이다.
동국제강은 지난 28일 인천·포항·당진 각 공장에 푸드트럭을 보내 점심시간과 교대시간을 활용해 반나절간 현장 근로자 총 2,050여명을 대상으로 팥빙수·화채 등 여름 간식을 제공했다. ‘행운의 복권’ 이벤트로 아이스크림·음료 등도 증정했다.
동국씨엠도 같은 날 부산공장에 푸드트럭을 보내 근로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부터 재고소진시까지 컵빙수 등 여름 간식이 담긴 푸드트럭을 제공했다. 당일 현장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 100여명에게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아 4kg 쌀을 선물했다.
이 외에도 충남 도성 빌딩솔루션센터와 아주스틸 광명사무소 근로자 100여명에 팥빙젤라또·아이스크림 등을 전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혹서기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현장 내 간이 그늘막을 운영하는 등 안전보건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