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 화재로 선박 생산 중단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 화재로 선박 생산 중단

  • 철강
  • 승인 2025.07.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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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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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한 달 동안 생산 중단…단체 여름휴가 기간에 변전소 화재 발생

HD현대삼호가 최소 2주 이상 선박 생산을 중단한다. 단체 여름휴가 기간에 영암조선소 내 변전소 화재 발생이 발생하며 일정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오후 11시 경, 전남 영암군 대불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HD현대삼호 조선소 내 변전소 지하 공동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9시간 만에서야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작업장 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조선소 내부 전체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업계에선 작업장 정리 및 시설 복구 등에 최소 2주 이상 최대 한 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HD현대삼호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하기휴가를 진행하고 있는 도중 발생한 사고라 현장 복구 및 작업 재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사고 경위 및 자세한 피해 상황을 확인 중으로,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이 조속한 사고 수습 및 복구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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