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명 리크루터로 참여하는 캠퍼스 리크루팅 시작
창립 51주년 맞아 인재경영 강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박차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앞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리크루터(Recruiter)로서 대학생·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박람회와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는 과정이다.

고려아연은 오는 9월 3주차까지 수도권과 지방 소재 캠퍼스 13곳을 순차적으로 찾아 ‘캠퍼스 리쿠르팅’을 실시한다. 채용박람회는 13곳, 기업설명회는 4곳에서 진행한다. 이어 10월경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대기업 사이에서 공채 문화가 사라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최근 수년간 두 자릿수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인사팀은 물론 현업 부서 직원까지 포함해 총 30여 명의 임직원이 리크루터로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급여 △교육 △조직문화 △근무환경 △채용절차 △복리후생 △사업포트폴리오 등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마쳤다.

부스를 찾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회사소개와 채용 상담 후 진행되는 채용 선호도 설문 조사 참여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과 경품이 제공되며 부스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가 경품도 지급된다. 또한, 현장에서 선택한 타투 프린팅을 팔이나 에코백 등에 새길 수 있는 체험도 제공된다.

고려아연은 ‘KZ 서포터즈’를 운영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과 대학교별 커뮤니티에 채용 관련 홍보물을 게시하며 취업준비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리크루터로 직접 참여한 덕분에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듣고 싶은 회사의 비전과 조직 문화, 세부적인 현장 업무 등을 생생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며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고려아연은 국내외적으로 그 역할과 위상이 커지는 있는 만큼 ‘인재경영’이라는 원칙 하에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 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