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항구의 철광석 재고가 한 주만에 반등하면서 8주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현재의 재고 수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6%가량 줄어든 것이다.
스틸홈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기준 중국 주요항의 철광석 재고는 총 1억3,152만 톤으로 전주 대비 0.91% 증가한 것으로 접계됐다. 최근 4주 사이에 3주 증가하면서 지난 7월 11일(1억3,190만 톤) 이후 최대 수준을 보였다.
수입국별로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호주산 철광석 재고는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6,275만 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16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브라질산은 4,453만 톤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1.09% 늘었다. 브라질산 철광석 수입은 최근 11주 사이에 9주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말 재고는 20개월래 최저치 기록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