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ron Magnetics, 미네소타에 희토류 비함유 영구자석 공장 착공

Niron Magnetics, 미네소타에 희토류 비함유 영구자석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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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9.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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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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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질소 기반 자석 생산공장 2027년 가동 목표
美, 자립형 공급망 강화 시동

 

미국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둔 Niron Magnetics가 26일(현지시간) 영구자석 제조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광물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이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략적 공급망 강화의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Niron Magnetics는 지난 10여 년간 미국 에너지부와 미네소타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희토류 비함유의 철-질소(Fe-N) 기반의 신소재를 개발했으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사는 현재 시범 공장을 통해 관련 산업에 샘플을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 Stellantis, Allison Transmission, Magna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기술적·상업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설되는 제조공장은 2027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된 영구자석은 데이터센터 냉각펌프, 자동차 모터, 로보틱스, 방산 설비 등 다양한 핵심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중심의 희토류 공급망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내 자급률을 높인다는 점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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