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산업·문화 교류 증진 발판

한국수입협회가 한국과 독일 간 산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수입협회는 7일 독일 쾰른에서 ‘한·독 비즈니스 포럼 및 K-치맥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의 치킨과 독일의 맥주를 매개로 두 나라 사이 문화 및 산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독일 무역·유통 관계자, 각국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아킴 하우그 독일무역투자진흥공사(GTAI) 국장은 “한국과 독일이 오랜 기간 산업과 무역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기업이 서로의 시장을 이해하고 실질적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수입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유럽 수입사절단을 파견해 한·독 경제협력 강화 및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물가 안정과 무역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