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할인율 4~5% 축소
강관 제조업체 아주베스틸(대표 박유덕)이 11월 강관 전 제품에 대한 가격 인상에 나선다.
회사측에 따르면 국내외 원부자재 및 부대비용 증가로 제조원가 부담이 가중되어 판매중인 제품의 가격 인상을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아주베스틸은 11월 3일 출고분부터 제품 할인율 4~5% 축소해 제품판매에 나선다.
아주베스틸을 포함한 강관 제조업계는 무분별한 출혈 경쟁에서 벗어나 원자재 가격을 정상적으로 반영된 판매 가격으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상반기 강관 제조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생산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내수 판매가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며 적자판매를 지속했다.
회사측은 "당사는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과 원활한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