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몬티 인더스트리 텅스텐 광산 재가동 계획…美, 대중 의존도 완화 기대

알몬티 인더스트리 텅스텐 광산 재가동 계획…美, 대중 의존도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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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10.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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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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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미국 내 텅스텐 생산 재개 계획
몬태나 Gentung-Browns Lake 광산 인수 완료
국방부 및 DARPA와 협의 중

 

Almonty Industries CI
Almonty Industries CI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가 미국 몬태나주 Gentung-Browns Lake 텅스텐 광산을 인수하며 10년 만에 미국 내 텅스텐 생산 재개에 나선다. 해당 광산은 과거 Union Carbide가 운영했던 곳으로, 알몬티는 주식과 현금이 결합된 형태로 인수를 완료했으며 매도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알몬티는 채광권 허가를 취득할 경우 2026년 말 생산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산의 용수권과 기반 시설이 구비와 기존 스페인 제련시설의 장비를 이전해 신속한 재가동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약 10년 전 텅스텐 상업 생산을 중단한 이후 수입과 재활용에 의존해 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중 의존도를 완화하고 핵심광물 자급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알몬티는 지난 7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국방부(DoD)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도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Gentung-Browns Lake 광산 인수는 미국 내 전략 금속 공급망 강화와 자급률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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