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은 선택 아닌 생존의 조건"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가 2일 2026년 병오년(丙午年) 신년사에서 올해의 경영목표를 '회복'을 넘어선 '도약'으로 강조하며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다음은 최삼영 대표의 신년사 전문.
동국제강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일 년 한마음으로 목표를 위해 달려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희망과 기회의 새해를 맞아 임직원 모두의 삶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환율, 강화되는 무역 규제와 통상 갈등, 그리고 장기화되고 있는 건설 경기 부진은 철강 산업의 기반을 뒤흔들었습니다.
또한 원재료 가격의 변동성, 수요 지형의 빠른 변화, 치열해진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냉정하고 치밀한 대응이 필요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직원 여러분은 묵묵히 역할을 다해 주셨습니다.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의 땀과 흔들리지 않는 헌신은 동국제강을 버티게 한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 동국제강의 경영목표는 '회복'을 넘어선 '도약'입니다. 현재 우리가 마주한 환경은 예측이 어렵고 속도가 빠르며 정답이 없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민첩하게 움직이고 강력하게 실행하는 능력이 우리의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올해 동국제강은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고자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내재화해 더 강한 기업으로 도약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는 상황을 정확히 판단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어내고, 복수의 시나리오를 준비하며, 필요할 때 과감하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조직만이 생존을 넘어 도약할 수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계획보다 실행에 집중하고, 시도와 학습을 반복하며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조직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으로 동국제강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AI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이제는 생존의 조건입니다. 경영진과 리더가 적극 참여하여 조직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 가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동국제강 현실에 맞는 AI를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포항공장 스마트팩토리 4.0을 성공 사례로 만들어 차별적 경쟁우위가 전사에 확산될 수 있는 초석을 만들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계획이 아닌 실행 중심의 조직으로 전환해야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는 “말보다 행동을, 계획보다 실행을”이라는 원칙 아래 능동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자세로 나아갑시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조직이 아니라, 시도하고 개선하며 전진하는 조직이 돼야 할 것입니다.
넷째, 전문성에 기반한 '건강한 토론 문화'와 강력한 실행력을 결합해야 하겠습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토론하고, 결정된 사항은 즉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우리 동국제강의 강력한 경쟁력이었습니다. 올해, 우리는 이 실행력을 기반으로 위기를 돌파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동국제강은 위기를 피하지 않고 도전하며 성장해 온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26년은 그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해입니다.
저는 우리 조직의 힘과 여러분의 뛰어난 전문성을 굳게 믿습니다. 동국제강이 가진 역사와 정신, 그리고 여러분의 열정이 있다면, 우리는 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할 것입니다.
동국제강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 된 힘으로 2026년은 한걸음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 갑시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임직원 여러분의 댁내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2일
동국제강 대표이사 최삼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