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북미 전력·모빌리티 통합기지 구축…멕시코 생산기지에 2,300억 원 투입

LS전선, 북미 전력·모빌리티 통합기지 구축…멕시코 생산기지에 2,30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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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1.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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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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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레타로 생산법인에 2,300억 원 투입…전력 인프라·모빌리티 통합 거점으로 전환
버스덕트 증설·자동차 전선 공장 신설로 북미 현지화 전략 강화
AI 데이터센터·전기차 수요 대응…멕시코서 생산 경쟁력 확대

 

LSCMX 조감도_260115(제공=LS전선)
LSCMX 조감도_260115(제공=LS전선)

LS전선이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에 위치한 생산법인 LSCMX에 약 2,300억 원을 투자한다. LS전선은 15일 이번 투자를 통해 LSCMX를 전력 인프라와 모빌리티 부품을 아우르는 통합 생산 기지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LSCMX를 기존 단순 생산 거점에서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을 결합한 ‘미주 통합 전진기지’로 전환하는 것이다. LS전선은 북미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버스덕트(Busduct) 생산 설비를 대폭 증설하고, 자동차용 전선 공장을 신규로 건설할 계획이다.

버스덕트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내연기관 차량용부터 전기차(EV)용 고전압 전선까지 생산하는 체계를 갖춰 북미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화 요구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케레타로주는 물류 인프라가 우수하고 인근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핵심 공정의 현지 내재화를 통해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 무관세 요건을 충족함으로써,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고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S전선 관계자는 “LSCMX는 에너지와 모빌리티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북미 생산 거점 간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빅테크와 완성차 업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LS전선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공장 ‘LS그린링크’와 멕시코 법인을 연계한 북미 생산 최적화 체계를 완성하고, 전략적 분업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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