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전력 인프라 호황 속 2025년 매출 31.8조…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LS그룹, 전력 인프라 호황 속 2025년 매출 31.8조…2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

  • 비철금속
  • 승인 2026.02.02 16:14
  • 댓글 0
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저케이블·초고압 설비 중심 수익성 개선
북미·유럽 수요 확대가 실적 견인
전력·이차전지·희토류까지…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가속

 

LS CI
LS CI

LS그룹 지주회사인 ㈜LS가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S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1조8,250억 원, 영업이익 1조565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27조5,446억 원 대비 1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1조729억 원 대비 1.5% 감소했으나 2년 연속 1조 원대를 유지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836억 원과 4,8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 24%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AI·데이터센터 산업 성장과 에너지 전환에 따른 글로벌 전력 수요 급증 속에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 MnM 등 주요 계열사들이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를 낸 데 따른 것이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약 10조 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LS전선은 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전력 인프라 제품 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LS일렉트릭은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 공급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며 매출 4조9,622억 원, 영업이익 4,269억 원을 기록해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 MnM 역시 금속 및 황산 제품군의 수익성 개선과 전기동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 14조9,424억 원, 세전이익 1,411억 원, 당기순이익 1,067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한편, LS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 7조 원 및 해외 5조 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해저케이블과 초고압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분야 생산 CAPA를 확대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인 배터리·전기차 등 이차전지 소재와 희토류 등 국가 핵심 광물 분야를 신사업으로 육성해 공급망 다변화 및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