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보은2공장 추가 인수… 모듈러 생산클러스터 확대

금강공업, 보은2공장 추가 인수… 모듈러 생산클러스터 확대

  • 철강
  • 승인 2026.03.11 15:29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 건축자재 생산기업 금강공업(대표이사 전호준)이 모듈러 건축 생산기지 확대를 위해 충북 보은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추가 인수 했다.

금강공업은 지난해 약 8,200평 규모의 보은 모듈러 전용공장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보은일반산업단지에 약 21,600평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하고 모듈러 건축 전용 생산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기존 보은공장과 인접해 있어 생산 및 물류 운영 측면에서 효율적인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공장과 신규 공장을 연계한 모듈러 생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생산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규모 프로젝트 및 대량 물량 수주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마련해 향후 확대되는 모듈러 건축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건설시장에서는 공기 단축과 품질 안정성, 친환경 건설 수요 증가에 따라 모듈러 건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역시 스마트 건설 활성화 정책과 함께 모듈러 건축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시장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강공업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기존 철골 모듈러 중심 사업에서 PC 모듈러와 하이브리드 모듈러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생산 기반 확충을 통해 다양한 모듈러 공법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금강공업 관계자는 “보은 지역에 구축되는 생산 기반을 통해 모듈러 건축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생산 인프라 확대를 통해 모듈러 건축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장 인수는 지난해 서울 문정동 사옥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활용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금강공업은 당시 약 100억 원 규모의 양도차익을 통해 재무적 유동성을 확보했었다. 금강공업은 이를 기반으로 모듈러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