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세계 최고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 주목

SK오션플랜트, 세계 최고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 주목

  • 철강
  • 승인 2026.03.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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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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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법 시행으로 정부 주도 보급 급물살…사업기회 확대 기대

국내 최초 후육강관 국산화․국내 최초 하부구조물 수출 실적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상풍력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역량을 보유한 SK오션플랜트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해상풍력특별법 시행령은 정부 주도 계획입지 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안정적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를 촉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계획입지 지정과 원스톱 인허가 등으로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가속화되면 SK오션플랜트의 국내 사업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기본설계(설치 용량·설계기준·환경조사 등)가 의무화되어 하부구조물 사양을 사전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업 안정성이 강화된다.  또한 국내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해상풍력 기자재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SK오션플랜트와 파트너십을 맺은 개발 사업자는 선정 가점 획득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오션플랜트는 하부구조물의 기본이 되는 후육강관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2000년)한 기업으로, 지난 2020년에는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재킷)을 수출한 바 있다. 

아시아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 보급이 가장 빠른 대만을 비롯해 해상풍력 종주국으로 불리는 유럽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첫 원전 1기급 대형 프로젝트인 안마해상풍력에도 하부구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2028년 준공 예정으로 조성 중인 경남 고성 제3야드(신야드, 159만4,000㎡)가 완공 되면 공급능력 또한 대폭 확대된다. 현재 기존 1, 2야드(93만㎡)에서 연간 고정식 하부구조물(고정식) 50기(15MW급 기준)를 생산할 수 있는데, 신야드 완공 땐 고정식 60기(부유식의 경우 40기)를 추가 생산할 수 있다.

또한 SK오션플랜트의 신야드는 해상풍력특별법의 공급망 육성 정책에 따라 실증단지 및 배후항만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 있어 활용가치가 높다.

강영규 SK오션플랜트 사장은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하부구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온 우리 회사의 실적과 경험이 국가 에너지 전환의 핵심 동력으로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안정화와 글로벌 수출 시장 확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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