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광물 확보 위한 공급망 강화 기대감
환경 인허가 절차 남아…사업 추진까지 시간 소요
미국 상원이 미네소타주 북부 지역 광산 개발을 제한해온 기존 조치를 해제하는 법안을 찬성 50대 49로 가결했다고 마이닝위클리가 보도했다. 이번 법안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슈피리어 국유림(Superior National Forest) 내 약 22만5천 에이커에 대해 설정했던 20년간의 광산 개발 금지 조치를 무효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대통령 서명만을 남겨둔 상태다.
법안이 최종 확정될 경우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의 트윈메탈스(Twin Metals) 프로젝트 등 해당 지역에서 추진 중인 광산 개발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다만 실제 개발을 위해서는 환경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어 사업 추진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는 자연보호구역으로,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 훼손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환경단체와 광산업계 간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번 법안은 1996년 제정된 의회검토법(CRA)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기존 규제 폐지에 그치지 않고 향후 유사한 규제 재도입도 제한할 수 있어 향후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