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미국 전력 인프라 호조에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가온전선, 미국 전력 인프라 호조에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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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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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영은 기자 ye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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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영업이익 41.8% 증가
고부가 제품 중심 사업구조 전환…수익성 개선 본격화
미국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글로벌 톱5 버스덕트 입지 강화

 

가온전선 군포사업장 전경
가온전선 군포사업장 전경

가온전선(대표 정현)이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가온전선은 20일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6,330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41.8%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돌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은 미국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따른 케이블 및 버스덕트 수요 증가가 견인했다. 미국 내 공급 부족과 전력망 투자 확대에 힘입어 배전 케이블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국 생산법인인 LSCUS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발전단지용 케이블 공급이 확대되면서 올해 매출은 지난해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LS전선과 협력해 미국 빅테크 AI 데이터센터에 버스덕트를 공급하며 글로벌 톱5 버스덕트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가온전선은 앞으로도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수출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현지 생산 기반을 활용해 고객 대응력과 공급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를 중심으로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본사의 수출 확대와 LSCUS의 성장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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