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전 합계 1-0 승…여자축구 명가 '우뚝'

  인천 현대제철이 여자축구 2년 연속 WK리그 통합우승(정규리그 우승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4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고양 대교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지만 1, 2차전 합계 1-0으로 대교를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3일 벌어진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는 정설빈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정규리그에서도 1위를 차지한 현대제철은 챔피언결정전 왕좌까지 차지하는 위용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통합우승이다.

  지난해 4전5기 저력을 보이며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던 현대제철은 2년 연속 WK리그 최강으로 군림하며 명실상부 여자 프로축구 명가로 우뚝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