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온라인방송 활용... 포스코, 현대제철, 삼아알미늄 등 취업설명회 진행

한국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재료ISC)는 9월 28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철강 및 비철 관련 특성화고, 특성화대 졸업예정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료산업 청년 일자리 취업 지원 프로그램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포항대·강릉영동대·포항제철고·합덕제철고 등 4개 학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양질의 청년 인재 조기 확보를 통해 재료업계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재료산업 내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철강·비철산업 현황 및 미래 비전에 관한 강의가 펼쳐졌다. 포스코·현대제철의 명장을 초청해 업계 생활 및 명장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는 시간 등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포스코와 삼아알미늄 채용 담당자들이 참여해 각사별 회사 소개 및 채용 시 주안점 등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9~10월 중 참여 학교별로 ‘찾아가는 취업 컨설팅’을 통해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 면접 등을 진행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고동영 교사는 “철강협회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산업계 명장 및 채용 담당자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었으며, “학교별 취업 컨설팅 진행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어 대단히 만족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참가 요청 확대로 인해 내년 행사에는 세라믹 관련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재료ISC는 한국철강협회가 대표기관으로 2015년 4월에 구성됐다. 산업계 주도의 실력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철강·비철·세라믹 등 재료산업의 협회·단체·기업이 모여 인적자원개발 및 활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