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 세계 철강수요 호조에 역대 최대 실적 예상"
"포스코, 전 세계 철강수요 호조에 역대 최대 실적 예상"
  • 박재철 기자
  • 승인 2021.09.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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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역대 최대 실적 예상

포스코가 전세계 철강수요 호조에 따른 견조한 판매량에 힘입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4.8% 늘어난 10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734.3% 급증한 2조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월까지 높은 수준의 철광석 가격 영향으로 포스코의 3분기 원재료 투입단가는 톤당 8만원 상승이 예상되지만 조선용 후판을 비롯한 주요 판재류 제품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정책이 수용되면서 탄소강 평균판매단가(ASP)가 톤당 14만4,000원 상승해 당초 예상보다 큰 폭의 스프레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4분기에도 타이트한 중국 철강 수급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달 중국의 조강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3.2% 급감한 8,342만톤을 기록했는데 이는 조업일수가 부족한 2월을 제외하면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7월에도 -7%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본격적인 철강 감산 기조가 확인됐다"며 "연말로 갈수록 감산 강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고 에너지 소비 감축 목표에 크게 미달하는 지방 도시들이 감산의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이 톤당 110불 수준까지 하락했으나 원료탄가격이 최근 1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급등한 상황으로 시장에서 우려하는 판가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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