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스틸리온, 국내 최초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개발

포스코스틸리온, 국내 최초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개발

  • 철강
  • 승인 2022.04.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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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손유진 기자 yjs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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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으로부터 포스코스틸리온이 지켜줄게요”
기존 제품 대비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감소...글로벌시험기관 UL에서 시험 성적 획득
불연, 항균 강판 등과 함께 친환경 컬러강판 제품군 외연 확대 

 
 포스코스틸리온(대표 윤양수)가 국내 최초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 강판을 개발해 초도 생산을 마쳤다.
 
 포스코스틸리온은 기존 프린트 강판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폴리에스테르 수지대신 우레탄 수지를 적용한 새로운 타입의 프린트 강판을 개발했다.기존 제품의 내오염성, 내식성, 가공성 등은 그대로 보유하면서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을 감소시킨 친환경 제품을 생산해낸 것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자극적인 냄새와 독성을 가진 1군 발암물질로 각종 건설자재에서 발생되어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은 글로벌 안전과학 전문기업 UL에 시험을 의뢰하여 캘리포니아 주 공공보건국(CDPH)의 표준방법(CA Section 01350, Version 1.2)에 따라 시험을 진행하였다. 기존 프린트 강판은 까다로운 포름알데히드 방출 기준치를 통과하지 못했으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 강판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수치가 기준치(9.0μg/m³)보다 낮게 측정되어 요구기준에 부합하는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 
 
 회사는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 강판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 수출용 제품이 초도 생산된 것을 시작으로 친환경과 안전보건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ESG 경영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제품을 얼마나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가가 지속 가능한 회사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며 “불연, 항균, 고내식 등의 기능을 보유한 기존 친환경 제품에 이어 우레탄 프린트 강판까지 개발되면서 더욱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을 보유하게 되어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사진제공=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스틸리온의 친환경 우레탄 프린트강판 (사진제공=포스코스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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