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포럼, "철강산업 앞 허들, 함께 넘자"

철강포럼, "철강산업 앞 허들, 함께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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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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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기자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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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회철강포럼 정기총회 개최
올해 포럼 연구 활동 계획 심의·의결
'한국 철강산업의 당면 과제와 벌전 전략' 강연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어기구·김병욱, 연구책임의원 서동용)이 4월 21일(목) 오후 3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근의 극심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해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았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공동대표인 어기구 의원과 김병욱 의원, 연구책임 서동용 의원 등 포럼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국내 주요 철강사 CEO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였으며, 2022년도 연구활동 계획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2022년도 주요사업은 △제철·제강 사업장 산업시찰 △미래 철강산업과 수소경제 발전 등 정책 세미나(3회) △철강 관련 법안 발굴 및 제·개정 등이다. 더불어 국회 철강포럼은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기구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 철강산업은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이러한 좋은 결과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 의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탄소중립 이슈 등 우리 앞에 놓인 허들이 많다"라면서 "철강산업이 기간산업으로서 그동안 우리 경제를 잘 받쳐준 만큼, 앞으로도 든든한 역할을 해 달라. 국회철강포럼을 통해서도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철강포럼 연구책임의원인 서동용 의원도 "그동안 피와 땀으로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준 철강산업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탄소중립, 패권 전쟁, 보호무역 강화 등 여러 어려움이 철강산업 앞에 산적한 만큼, 국회에서도 철강산업을 돕고 같이할 일이 많을 것이다. 앞으로도 철강포럼을 통해 활발한 토론과 협의를 통해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중지를 모으자"라고 전했다. 

 

 

이 밖에 총회에서는 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원장이 '한국 철강산업의 당면 과제와 벌전 전략'을 주제로 초청 강연을 펼쳤다. 고준형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철강산업은 탄소중립 요구 가속화’, ‘공급망 불안 증폭’, ‘ESG 경영 요구 증대’라는 당면 과제에 직면했다”라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국가 인프라 구축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신통상 이슈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장 안전 확보를 위한 철강업계 공동 대응 및 정책 지원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철강포럼은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국내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에서 재결성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및 입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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