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광저우 국제 철강금속 전시회 한국관 개설
국내 스테인리스업계가 지난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국제스테인리스 박람회에 한국관을 개설해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도 광저우에서 열린 국제철강금속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시장 진출을 모색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된 ‘제9회 중국 광저우 국제철강금속전시회’에 스테인리스스틸 한국관을 개설해 우리나라 스테인리스스틸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요시장을 개척했다.
중국 광저우 국제철강금속전시회는 중국·일본·미국 등 10여개국 1,000여개사가 참여하며 각국의 철강업체·무역대표단·수입업체 등 20만여명이 참관하는 대규모 철강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에서 스테인리스 표면처리 업체인 세유특강, 위생관 업체인 풍성정밀관, 이음쇠 업체인 이큐조인텍, 파이프 업체인 원스테인리스·신광·화성STS, 물탱크 업체인 삼정에스비티, 초박벽금속관 업체인 베스틸 등 스테인리스 업체 10개사가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참가한 이종명 세유특강 사장은 “지난해 해외전시회 참여를 통해 제품 홍보 및 수출에 큰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이번과 같은 중소업체를 지원하는 전시회가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신문)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