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강업체들은 3분기 베트남향 열연코일 수출가격 상담을 거의 마무리지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계약가격은 FOB 기준 1,070달러에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아연도금강판용 열연으로 동아시아향 수출가격보다 50~70달러 높은 수준이다. 베트남을 마지막으로 일본의 3분기 열연 수출가격 상담은 모두 종료됐다.
베트남은 현재 물가억제정책이 실시되고 있어 당초 열연 수출가격 협상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베트남 통화인 동(Dong)이 급락한 상태로 수중의 달러도 적은 상태이다. 이에 계약수량은 전분기 대비 40% 감소했다. 그러나 아세인 지역으로는 최고 수준 가격으로 계약이 이뤄졌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