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수퍼철근 사용 1천억원 원가 절감
주공, 수퍼철근 사용 1천억원 원가 절감
  • 정호근
  • 승인 2008.07.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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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수퍼철근을 활용해 연간 1,000억원의 아파트 원가 절감 계획을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

21일 대한주택공사는 원가절감의 일환으로 '철근 최적강도 조합설계'를 아파트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철근 최적강도 조합설계'란 대형구조물,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등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초고강도철근(SUPER-BAR)을 고강도철근과 혼합하는 방식을 말한다. 즉, 구조부재에 따라 철근강도를 달리함으로써 철근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다.

주공 측은 이 같은 방식을 적용할 경우, 철근 소비량을 20% 정도 줄일 수 있어 연간 1,000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 기술이 모든 국내 주택건설공사에 적용되면 연간 50만가구를 기준으로 약 8,000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주공 관계자는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철근량 사용이 감소함에 따라 공사기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철강 수급난을 맞고 있는 건설사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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