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와 유가급등이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의 신차 등록 급감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페인의 경우 6월 신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했으며, 이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2.7%로 지난해 4분기 3.5%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의 6월 신차 등록대수는 18만4,27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5% 감소했으며, 피아트그룹의 시장점유율은 32.7%를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의 신차 등록대수는 26만5,616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푸조의 신차 등록대수가 1.6%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시트로엥의 신차 등록대수가 7.4% 증가하면서 PSA 푸조 시트로엥의 신차 등록대수가 증가를 기록했다.
르노의 6월 신차 등록대수는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