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문업체 추석연휴 '살얼음판', 동방그린도어 부도
방화문업체 추석연휴 '살얼음판', 동방그린도어 부도
  • 서의규
  • 승인 2008.07.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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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방화문업체가 중소 건설사부도 여파에 몸을 사리고 있다. 특히, 방화문은 마감재로 수주부터 대금 결제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관계로 원자재 인상분 반영이 어렵다.
 
 최근 방화문용 전기아연도금강판은 톤당 130만원 이상, 고급재에는 프린트강판이 소재로 공급되며 톤당 가격은 150만원 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 상반기 잇따른 가격인상으로 25일 동방그린도어가 최종부도처리됐다. 동방그린도어는 그래픽패션도어 등 고급방화문을 제조하는 업체로 월 100~200톤 이상의 컬러강판을 구매하던 업체였다. 
 
 15일 1차 어음 부도 금액 2억여원을 채권단이 막았으나, 24일 2차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이에 컬러강판을 공급하던 M사는 약 5억여원 미수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화문 프레임 부속자재를 공급하던 D사도 9억여원 미수금이 발생해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D사는 부속자재 소재로 전기아연도금강판을 현대하이스코 및 동부제철 냉연SSC로부터 월 7~800톤 구매하고 있다.
 
 한편, 추석 전 현금 지급이 가능해 건설사 및 방화문업체의 고의부도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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