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컬러강판 건축용 시장 13% 증가

작년 컬러강판 건축용 시장 13% 증가

  • 철강
  • 승인 2008.07.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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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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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컬러강판 78만여톤 소요...패널용 55% 홑강판 14%


 국내 컬러강판 내수 판매 중 건축용 시장 소요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 집계에 따르면 건축용  중 패널용 물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62만1,000톤을 기록했다. 이는  2003년 이후 처음으로 판매가 증가한 것. 패널 총시장도 전년 대비 13.5% 증가한 8,960만㎡를 기록했다. 

국내 컬러강판 용도별 내수 판매 추이
단위 : 천톤
구분 2003 2004 2005 2006 2007
내수 1,086 1,056 1,097 1,115 1,129
  건축용 - - 615 701 779
  패널 652 528 549 547 621
  EPS - - - - -
그라스울 39 45 55 60 60
우레탄 - - - - -
홑강판 - - 66 154 158
가전용 - - 307 310 300
기타 - - 176 120 100
자료 : 한국철강신문
현재, 국내 컬러강판 판매 시장 중 건축용 비중은 전체 시장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패널용이 55%, 홑강판이 14%를 구성하고 있다. 패널은 벽체와 지붕재의 소재인 샌드위치패널이 대부분이며, 홑강판은 주로 지붕 개량용, 축사 등에 공급된다. 2005년까지만 해도 전체 컬러강판 내수 시장 중 패널용은 50%, 홑강판은 6% 가량을 차지했었다.

지난해 패널시장은 그라스울, 우레탄, EPS가 각각 15.6%, 11.4%, 71%를 기록했으며, 그라스울과 우레탄이 소폭 감소했다. 국내 패널 시장은 2003년 8,730만㎡로 호황을 누린 이래 감소세를 지속했다. 그러다가 지난해 EPS 시장이 약 1,000만여㎡ 급증해 컬러강판 소요량도 동반 증가했다. 또 컬러강판 소요량 추정이 가능한 그라스울패널은 연간 6만여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가전용 컬러강판 시장도 작년 총 48만여톤 중 내수가 약 30만톤을 차지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2005년 이수 국내 가전업계의 해외공장 이전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 국내 패널시장은 그라스울이 올해 전체 패널시장의 16%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하반기 패널업체의 전반적인 경영난 악화로 난연 EPS 시장도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 건축용 컬러강판 판매량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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