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산업무역부 Viktor Khristenko 장관은 24일 열린 철강산업발전회의에서 철스크랩 수출관세 인상안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현재 러시아는 철스크랩 관세를 15% 또는 톤당 최소 15유로를 부과하고 있지만 스크랩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가세 등 방식으로 관세 인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중장기적으로 러시아 업체들은 전기로 생산량 1,800만톤을 신규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러시아 국내 스크랩 소비는 연간 8~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에서 전기로 비중은 향후 35~37%로 늘어날 전망이며 연간 전기로 생산량은 9,000만톤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Khristenko 장관은 러시아가 충분한 철스크랩을 확보하기 위해 합법적인 수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