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국 철강산업 집중도가 5.2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30일 열린 중국강철공업협회 이사회에서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올 1~6월 중국 10대 철강사 조강생산량은 총 1억919만3,300톤으로 전체의 41.37%를 차지했으며 산업집중도는 5.28%p 상승했다. 산동철강그룹(라이우강철+지난강철)의 탄생 등 철강사 통폐합이 산업집중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상반기 철강사간 통폐합으로 탄생한 거대 철강그룹은 산둥철강그룹, 광둥철강그룹(바오강+샤오강+광강), 허베이철강그룹(탕강+한강)이다. 만약 이 세 철강그룹이 탄생하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상위 10위 철강사 조강생산은 총 9,528만7,400톤에 달해 비중은 전체의 36.2%에 그쳤다.
<야금보>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