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내 문서관리체제 ‘확’ 바꾼다

포스코 사내 문서관리체제 ‘확’ 바꾼다

  • 철강
  • 승인 2008.08.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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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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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버 기반...문서관리체계 전 사적으로 바꿔
오는 8월14일까지 부서별 문서분류체계 수립
8월18일부터 중앙서버 이관...11월28일 신규 시스템 본격 가동

 
포스코(회장 이구택)의 문서관리 부문에서 일대 변혁이 예상된다.

포스코는 현재 문서관리부문 혁신 빅Y 활동의 하나로 중앙서버를 기반으로 한 문서관리체계를 전 사적으로 바꿔 나가는 중이다.

포스코는 조직단위별 챔피언이 주도가 돼서 RAI 업무체계를 참조, 오는 8월14일까지 부서 실정에 맞는 문서분류체계를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개인들도 중앙문서 이관에 대비해 자신의 개인용 컴퓨터에 있는 모든 문서에 대해 ‘삭제·이관·보관’문서로 사전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오는 8월18일부터 9월5일까지 개인이 가지고 있는 문서 중 ‘이관’문서를 중앙 서버로 이관하고 ‘삭제’문서는 삭제하는 등 실질적인 문서 ‘정리·정돈’ 작업을 하게 된다. 이후 문서 ‘청소, 청결’ 운동에 이어 11월28일 본격 가동을 선언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지난 6월23일부터 챔피언·문서관리 혁신담당자를 포함해 전 직원 대상으로 중앙 문서관리 작업에 대해 사전 교육을 진행해 왔었다. 지난 7월23일부터는 전사 챔피언·팀리더·공장장을 대상으로 직접 순회설명회도 가졌다.

이미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열연판매실을 포함한 9개 부서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문서관리 시범 부서를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유사·중복문서 과감히 버리기 활동을 전개, 전체 문서의 77%를 삭제했다. 그 결과 1인당 보유 문서량이 2,584건에서 604건으로 줄었다.

포스코는 시범 부서 직원들의 긍정적인 정보공유 마인드 등 직원들의 사고방식 변화와 정보활용 자세가 긍정적으로 바뀐 것에 주목, 향후 변화관리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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