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로미탈, 브라질 조강 생산능력 260만톤 증강

아세로미탈, 브라질 조강 생산능력 260만톤 증강

  • 철강
  • 승인 2008.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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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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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형강류 증산…철근 52만톤·중대형 형강 65만톤·선재 50만톤 등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세로미탈은 브라질에서 이미 투자 예산이 확정된 Monlevade제철소 확장 공사 외에, 봉형강류 증산을 위해 16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새로운 증설 계획에는 소형 용광로 2기(결합 생산능력 연산 40만톤)와 전기로 2기(각각 120만톤, 80만톤) 등이 포함돼 있으며 전로 및 2기와 연속주조 설비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260만톤의 조강(Crude Steel)을 생산함으로써 브라질에서의 조강 생산능력을 2010년말까지 650만톤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세로미탈은 브라질의 강재 수요가 계속 성정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투자를 통해 상공정 능력을 확충함으로써 철근, 형강, 특수강봉강에 이르는 일관 생산능력을 확충해 기왕에 발표한 선재 부문의 확장과 함께 건설 및 자동차용에 이르는 봉형강류의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따라서 이번 새로운 증설 계획에는 철근 52만톤, 중대형 형강 65만톤, 선재(SBQ Bar) 50만톤 등 3개의 압연설비 증설도 포함돼 있다.

  아세로미탈 브라질의 봉형강류 최고책임자인 Gonzalo Urquijo에 따르면 신설 설비의 최종 위치는 실행가능성을 검토한 후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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