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車업계, 북미 생산능력 확충 속 불확실성 우려

일본 車업계, 북미 생산능력 확충 속 불확실성 우려

  • 철강
  • 승인 2008.08.13 11:00
  • 댓글 0
기자명 유재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자동차 업계가 2010년 이후 북미지역 생산능력이 10.7%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북미시장의 부진으로 불확실성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자동차 업체 가운데 도요타와 혼다의 3개 신공장을 포함, 2010년 이후 일본 7개 업체들의 북미지역 생산능력은 현재보다 10.7% 증가한 515만8,000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마쯔다자동차는 8월부터 미시간주 공장에서 북미시장 전용 마쯔다6(아텐자)를 생산하며, 가을부터 혼다가 인디애나 신공장에서 시빅을, 도요타는 캐나다 제 2공장에서 RAV4를 생산할 예정 이다.

이 같은 생산능력 확충에도 불구하고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향후 미국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계는 미국경기가 더욱 악화될 경우 일본업체들이 비교우위를 가진 소형차 시장까지 침체에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닛산자동차의 곤 사장은 소형차 인기 급증이 본질적인 변화에 의한 것인지 불확실하다며 과감한 소형차 증산 결정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