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분말 제조업체인 창성(대표 배창환)의 인천 남동공단 공장에서 24일 오전 10경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폭발사고로 공장 내부에서 작업 중이던 4명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연건축면적 504㎡ 규모의 단층 공장 지붕과 공장 주변의 같은 업체 건물 3개동, 다른 업체 건물 3개동의 유리창, 벽면 등이 파손됐다.
경찰은 폭발사고가 난 공장에서 전기공사 중에 공장 안에 있던 중화나트륨이 반응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1980년에 설립된 창성은 금속분말, 클래드메탈, 분말자성코어, EMC Solutions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번 폭발사고가 난 인천 남동공단 공장을 비롯해 청주와 평택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