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내수 증가율 27.17%

철강금속, 내수 증가율 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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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8.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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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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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 업계가 내수 증가율이 27.17%를 기록했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08년 상반기 수출 및 내수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수금액은 전년보다 17.82%(15조808억원) 증가해 총 99조7,317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금액은 총 148조6,572억원으로 전년동기 119조3,320억원 대비 29조3,296억 원(24.57%)이 증가했다.

업종별로 내수 증가율은 화학(31.34%) 업종이 일등을 차지했고 철강금속(27.17%), 종이목재(22.92%)가 뒤를 이었다.

수출증가율은 화학업종은 44.75% 급증했으며 이어 기계업종(38.79%), 전기전자업종(21.02%)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전자업종은 매출액의 78.02%를 수출을 통해 달성해 수출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운수장비업종도 72.43%의 높은 수출비중을 기록했고, 기계업종은 수출 비중이 전년동기에 비해 7.77%나 늘어나 58.68%를 기록했다.

한편, 10대그룹의 내수 증가액에서는 S-오일이 1조3,824억원이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고, 포스코(1조3,446억원), 현대제철(1조2,440억원), 삼성전자(1조1,921억원), LG화학(7,42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증가율은 전체 기업 증가율과 비슷한 수준인 24.07%로 나타났으며, 그룹별로는 한화그룹의 수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그룹은 올 상반기 2조1429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 1조4504억 원에 비해 47.75% 급증했고, 금호아시아나그룹도 45.03% 늘어났다.

이어 LG그룹의 수출금액이 34.38% 늘었고 삼성그룹(23.99%), 현대중공업그룹(22.22%) 등이 뒤를 이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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