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시장에서 열연강판 거래가 지난 25일 이후 활기를 띄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상하이 시장 거래 활기 영향으로 텐진, 광저우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현지 관계자들이 전했다.
상하이 한 트레이더는 지난 주 가격이 바닥을 쳤다고 믿기 때문에 다시 구매를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트레이더들은 또한 7∼8월 동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오퍼 가격을 다시 높이기 시작했다고 언급하였다.
상하이에서 Shagang사의 5.5mm 두께 Q2235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5,000위안(톤당, 725달러, 부가세 17% 포함)로 지난 주에 비해 톤당 60위안이 상승하였다. 그러나 아직 Shagang사의 8월 유통 가격인 톤당 5,750위안(톤당 823달러)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
한편 텐진과 광저우에선 5.5mm 두께 Q2235 열연강판 가격이 톤당 5,000∼5,100위안에 거래가 되고 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