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거래 중소업체 추석자금 ‘조기’ 집행

포스코 거래 중소업체 추석자금 ‘조기’ 집행

  • 철강
  • 승인 2008.09.04 10:03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주파트너사·공급사에 12일 이전 지급
 

포스코(회장 이구택)는 오는 9월 13일~15일 추석을 맞아 외주 파트너사와 공급사 등 거래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연휴 이전에 자금을 조기집행 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매주 화·금요일 두 차례만 결제하던 일반자재 및 원료공급사에 9월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자금을 지불하고, 공사 진척도에 따라 자금을 지급하던 공사참여 기업에도 조기 정산할 계획이다.

또한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파트너사의 협력 작업비에 대해서도 8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추석 연휴 전인 12일에 일괄 지불함으로써 포스코 거래 기업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9월 유동자금 위기설 속에 중소규모 업체들의 시중 자금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소업체들의 자금지불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오고있다.

거래하는 중소업체에 대한 원활한 유동성 자금지원을 위해 구매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으며 거래하는 대기업 업체에 대해서도 5,000만원 이하의 거래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5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초과금액에 대해서는 현금 50%, 구매카드(40일 만기) 50%의 비율로 분할해 지급하고 있다.
 
일반기업들과 달리 지불주기를 주 2회로 유지하고 세금계산서 발행 후 1주일 이내에 대금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등 대금결제의 정산처리나 지급을 최대한 거래기업의 입장에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소 공급사를 비롯한 거래기업의 상생 차원에서 거래대금을 신속하게 결제함으로써 거래기업의 유동성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