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강철 廣西 1,000만톤 승인 '눈 앞'

中 우한강철 廣西 1,000만톤 승인 '눈 앞'

  • 철강
  • 승인 2008.09.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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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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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강철-류저우강철 합병 합의

  중국 우한(武漢)강철이 남부 광시(廣西)성에 3,000만톤 규모 철강사를 설립하기 위한 전초전인 류저우강철 인수 승인을 획득했다. 우한(武漢)강철그룹과 광시(廣西) 국자위는 3일  우한강철과 류저우강철 합병에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 

  광시성 팡청강 지역에 건설되는 일관제철소는 우한강철이 80%, 광시성 국가자산관리위원회 소속인 류저우강철이 나머지 20% 지분을 보유한다. 1차 공사를 마치고 나면 연간 생산능력 1,000만톤을 달성하고 3차 공사 마무리 후에는 3,000만톤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1차 공사에는 686억위안이 투자되며 완공 후 연간 매출은 662억위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올 12월 전에 국가의 비준을 얻어 12월 초 착공에 들어가 30개월 이내에 제1 생산라인 가동을 한다는 목표다. 또한 50개월 내에 전면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광시성 인근 광둥성에도 대형 철강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바오산강철은 지난 3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1차 승인을 얻어 1,000만톤급 일관제철소를 광둥 잔장 지역에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바오강은 광둥성 현지 철강사인 광저우강철과 샤오관강철을 인수했다. 잔장제철소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중국 남부 광둥, 광시성에는 모두 2011년 1,000만톤급 일관제철소가 들어서게 된다. 이 지역에서는 주로 고급 자동차용 판재류 등을 생산할 계획이며 지역 이점을 살려 동남아 지역에도 대량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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