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조선의 날 기념식 열려

제5회 조선의 날 기념식 열려

  • 수요산업
  • 승인 2008.09.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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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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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9. 9일(화) 18:00~20:00, COEX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및 박규원 한국조선협회장(한진중공업 사장) 등 조선산업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조선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국내 조선업계의 연간 수주실적이 1,000만톤을 돌파한 날(‘00. 9.15.)을 기념하여 ‘04년부터 개최해온  조선의 날 기념식이 올해로 5회째를 맞게 한 것.

 특히 올해는 상반기중 국내 조선업계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국내 조선소들의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보여준 의미 있는 해라고 할 수 있다.


 < 세계 조선시장 변화 추이 (단위: 만CGT) >

 

1990년

2000년

2007년

2008년 상반기

선박 발주량

1,365

2,610

8,360

2,450

주요 국가

(점유율 %)

일본

(46.1)

유럽

(24.3)

한국

(15.5)

한국

(37.5)

일본

(27.2)

유럽

(23.0)

한국

(38.9)

중국

(37.3)

일본

(8.5)

한국

(50.6)

중국

(34.3)

유럽

(5.7)

CGT(수정환산총톤수; Compensated Gross Tonnage) : 강재사용량, 투입공수, 부가가치 등이 반영된 톤수(조선소간, 국가간 비교시 주로 사용)

이날 기념식에서는 현대중공업 한대윤 부사장이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성숙된 노사관계를 구축한 공로로 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업훈장 2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12명 등 총 20명이 정부포상 또는 장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수상자 전체 명단 첨부>

이윤호 장관은 기념식 축사와 유공자 포상을 통해 조선산업인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중국 등 후발국의 추격에 대비하여 끊임없는 기술개발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IT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신개념 지능형 선박을 개발하여 미래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고, 해양플랜트 관련 역량을 활용한 자원개발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로의 적극적 진출도 주문하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경제 동향에 따른 세계 조선산업 전망을 비롯해서 미래 유망기술 및 국제해사기구 규정강화에 대한 대응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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