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3만8,509엔으로 400엔 하락 그쳐
가격 저점 도달 분석·가격 반등 전망도
일본 내수 철스크랩 가격 폭락세가 드디어 멈췄다.
9월 첫째주에도 전주 대비 톤당 7,120엔이나 떨어진 바 있는 일본 내수가격(H2 기준, 일본철원협회 조사 자료)은 9월 둘째주 3만8,509엔으로 불과 400엔 하락함으로써 8월 부터 시작된 급락 상황이 약 1개월 여만에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칸토(關東) 지역이 3만6,833엔, 칸사이(關西) 4만733엔으로 전주대비 동일한 가격으로 하락세가 완전히 멈췄으나 츄부(中部) 지역만 3만7,960엔으로 1,200엔이 하락해 평균 가격이 400엔 내려가는 결과를 낳았다.
주요 2개 지역에서의 가격 안정에 따라 일본 철스크랩 가격은 약 7주 동안의 하락으로 저점(低點)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실제로 철스크랩 수출업체의 매입가격이 톤당 2천엔 상승하는 등 분위기가 반전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