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JYPC 준공

POSCO-JYPC 준공

  • 철강
  • 승인 2008.09.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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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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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능력 연간 10만톤 안팎...일본의 닛산자동차 등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
車강판 박물~후물재 가공...Slitting Line 2기 보유


일본 내 포스코 자동차용강판 가공센터인 POSCO-JYPC(Japan Yokohama Processing Center)가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자본금 450만 달러, 총 2,440만 달러가 투자된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히가시오기지마
소재 POSCO-JYPC 부지 내에서 준공된 이 가공센터는 연간 가공능력은 10만톤, 박물(薄物)에서부터 후물(厚物)까지 자동차용강판 가공이 가능한 슬리팅 설비(Slitting Line) 2기를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자동차용강판 등 고급철강재를 일본 관동지역의 완성자동차업체에 소재를 공급하는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가진 준공식에서 포스코 마케팅부문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윤석만 사장은 나고야에 이어 10만톤의 가공능력을 갖춰 세계 최고의 품질과 가공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며 “수요가들의 요구에 대응해서 고객사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POSCO-JYPC 가공공장의 가동에 따라 포스코는 일본 내 냉연제품의 전략적인 판매거점 확보를 통해 일본의 닛산자동차 등 대형 실수요가에는 원활한 부품가공체제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에서 4번째로 2006년 설립된 POSCO-JYPC는 자본금 450만 달러로 포스코의 지분은 64.3%로 지배주주이며 닛산 30.6%, 일본물류업체가 5.1% 출자했다.

2007년말 본격 착공을 시작한 이 공장은 부지 2만1,549㎡(6,518평), 건물 1만2,623㎡(3,818평), 두께 0.4~3.2mm, 폭 51~1,850mm까지 가공이 가능한 박물용 슬리터기는 연간 가공능력이 5만톤이며 두께 1.6~9.0mm, 폭 100~1,650mm까지 가능한 후물 슬리터기의 가공능력은 5만톤이다.

POSCO-JYPC 준공식에는 주일 황순택공사, 닛산 관계자, 포스코재팬 장병효 사장, 포스코 마케팅부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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