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브라더스의 파산보호 신청이 국내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9월 16일 국내 주식 시장의 철강 관련 종목은 큰 하락폭을 보이며 약세로 출발했다.
하락폭은 포스코가 18,000원, 현대제철 5,500원, 유니온스틸 2,600원, 한국특수형강 9,600원, 세아제강 5,600원 등 철강종목 대부분의 거래가격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리먼 사태가 국내 금융시장 뿐만 아니라 실물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금융시장 내 자금경색 현상으로 인한 비금융 부문의 유동성 부족과 부도위험이 고용시장의 추가 악재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는 설명이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