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제조업체, 하반기 수출 확대 한다

강관 제조업체, 하반기 수출 확대 한다

  • 철강
  • 승인 2008.09.17 19:02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관 제조업체들이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침체를 수출확대로 해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7월까지 제품 가격인상으로 인한 가수요로 판매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제조업체들은 적정수준의 수출을 유지하면서 내수 판매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8월부터 비수기 및 휴가로 인해 판매가 급격히 감소했고, 그동안 판매를 이끈 가수요도 유통업체들이 내수침체 장기화로 인해 제품구매를 꺼려하면서 업체들의 내수판매가 급격히 감소했다.

또한 내수침체가 계속 장기화 될 가능성이 보이자 제조업체들은 수요가 많고 판매단가가 높은 수출쪽 비중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현재까지 빅 3업체들은 유가급등으로 인한 원유개발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유정용 및 송유관용 강관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수주가 완료된 상태이고, 가격은 품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 1,500∼1,800달러에 형성되고 있다.

업체들은 수출쪽으로 비중을 늘리고 내수 비중을 줄이면서 공급을 조절해 판매단가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