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세미나7>"의무할당에 따른 탄소배출권 확보 시급"

<발전세미나7>"의무할당에 따른 탄소배출권 확보 시급"

  • 철강
  • 승인 2008.09.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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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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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음지현 상무는 탄소시장 전망 및 철강산업의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제7차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01년마라케쉬)를 통해 배출권거래제(ET), 공동이행체제(JI), 청정개발체제(CDM)  등의 교토메카니즘에 대한 세부안이 확정됐으며 ’05년1월EU-ETS 제도시작으로탄소시장이 본격가동됐다고 밝혔다.

탄소시장은 정부또는 기업에 할당된 배출권거래시장과 온실가스 감축프로젝트의 크레딧시장 으로구분되며 배출권거래시장: 할당목표를받은ANNEX1 국가중심의시장이고, 크레딧시장은 개도국의 감축 프로젝트를 통해 시장 참여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2007년탄소시장의규모는 640억(한화64조원)US$ 로 지난‘06년 312억US$ 에서 2배이상 성장(105.0%)했다고 밝혔다. 

탄소시장의 주요 매수자는 유럽으로 ‘07년말 EU ETS의 할당량 준수를 위해 CDM  및 JI 시장을거의
90% 이상차지한다고 밝혔다. 

음 상무는 주요 매도자로는 중국이‘07년전체 CDM 시장의 73%를점유하여 ’06년54%  대비 1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음 상무는 Post 2012 이후 각국의배출권 거래제 도입으로 대부분의 국가가 어떤형태로든 감축의무를부담할것으로예상했다. 그리고 탄소시장 규모는 2020년 최소 1조유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음 상무는 철강업체 등 주요제조업체의 탄소펀드 등을 통한 기후기금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이미 중국, 일본은 공동으로수백억엔 규모의`지구온난화펀드`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업계가 철강업계가 준비해야 할 내용으로 의무할당에 따른 탄소배출권 확보가 시급하다며우리나라 철강업계를 비롯 주요 제조업체는 지구온난화의 국제적 대응을 위해 펀드의 공동출자를 통한기술개발, 개도국투자 등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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