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화가 18일에 비해 13.6원 내린 1,139.7원에 거래를 마감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불안심리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19일 원/달러 환율은 33원 급락한 1,1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 등으로 1,146원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던 불안심리가 진정됐고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외국인도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을 하락시킨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 관계자들은 향후에도 이전의 급등락 시장 움직임에서는 다소 벗어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