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발관, 무기한 납품중단 계속 진행중

인발관, 무기한 납품중단 계속 진행중

  • 철강
  • 승인 2008.09.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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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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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발강관업체들이 무기한 납품중단이 2주가 다 되어 가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인발강관협의회는 올해 들어서 소재가격이 69만원 올랐지만 자동차 및 부품사들의 납품가 인상분은 38만5,000원에 그치면서 적자가 계속 늘어나자 8일부터 납품가 현실화를 위해 무기한 납품 중단에 들어갔다.

현재 인발강관업체 다수가 자동차 부품 벤더사 1개사마다 공동으로 납품가격 인상 협상에 나서고 있으며 단가가 인상되지 않을 경우 일절 공급을 하지 않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현재 1∼2업체는 협상이 돼서 공급을 하고 있지만 납품중단 기간 중 추석연휴가 있어 아직 많은 업체들이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며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 중에 소재 부족으로 자동차 부품회사들의 라인이 정지될 것으로 보여 현상에 급물살을 타 조만간 타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발관업계는 자동차 및 부품회사들에게 납품가를 소재가격인 강관 가격의 인상폭인 톤당 69만원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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