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기연, 비파괴 검사의 모든 것

나우기연, 비파괴 검사의 모든 것

  • 철강
  • 승인 2008.09.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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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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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방사선에서 최신식 휴대용 합금분석기까지
 
   나우기연(대표 정대혁)은 비파괴 검사 장치를 공급하는 국내 대표적인 업체이다. 비파괴 검사란 말그대로 대상을 파괴하지 않고 검사를 통해 손상부위를 찾아내는 것을 말한다. 노출시 피해가 클 수 있는 원자력 발전소나 중공업, 조선소 등에 많이 사용되며 철강업체들의 정정라인에도 사용된다. 나우기연의 주요 고객사 역시 원자력발전소와 두산중공업들과 철강업체들로 늘어나고 있다.
 
   비파괴 검사 장치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방사선투과 검사(RT), 초음파 탐상 검사(UT), 와전류 탐상 검사(ET), 자분 탐상 검사(MT), 침투 탐상 검사(PT), 형광분석기 등 다양하다.
 
   나우기연은 99년 설립 당시 4명의 직원이 이제는 40명, 매출액 200억원이 넘는 회사로 거듭났다.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공장과 연구소를 자체 보유하면서 비파괴 검사 장치들을 직접 제작할 뿐만 아니라 사후 서비스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휴대용 합금성분분석기의 경우 세계 최고의 미국 Thermo Niton사의 한국 독점 에이전트로 이미 국내에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 출시한 새로운 모델인 XL3는 사용하기 쉽고 정확도와 속도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기존 디스플레이창이 일체형에 움직이면서 합금성분 확인 시 번거러움을 없앴다.
 
   이 휴대용 합금성분분석기는 니켈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테인리스강 중 200계가 수입되면서 국내에 판매량이 늘어났다.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200계와 300계, 300계 중에서 304와 316 등 니켈 함유량의 정도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면서 스테인리스스틸 스크랩 업체들을 중심으로 매입이 늘어난 때문이다.
 
   정 사장은 “끊임없는 자체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비파괴 검사의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을뿐만 아니라 고객사들뿐만 아니라 누구나 열린 사전 교육을 펼쳐 수요가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면서 “첨단 기업문화 정착을 최우선으로 선진기술 습득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혁신적인 리더의 비파괴 검사장비 전문회사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031)745-0088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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