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 경주에 STS 청정관 공장 건설

바이오매스, 경주에 STS 청정관 공장 건설

  • 철강
  • 승인 2008.09.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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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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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매스코리아(대표 박진환)가 경주에 스테인리스(STS) 청정관 공장을 건설한다.

회사는 지난 18일 경주시와 STS 청정관 제조 공장설립에 관한 투자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바이오매스코리아의 STS 청정관 공장은 경주시 천북면 오야리 1-1번지 천북일반산업단지 내 4만5,809㎡ 부지에 건축 연면적 1만7,521㎡로 들어서게 되며 우선 올해 333억원을 투자해 새로 개발한 STS 청정관 공장 1동을 착공하고 2013년까지 총 1,171억원을 투자해 공장 3동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MOU체결에 앞서 지난 6월 13일 스테인리스 청정관 사업에 대한 협업 및 기술이전을 이유로 STS 강관 제조업체인 부림특수강지분 26%를 인수해 계열사로 추가했다.

부림특수강은 1998년 설립되어 그동안 STS 구조관을 주로 생산하여 전량 미국에 수출하여 왔으며, 2007년부터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테인리스 청정관 제조기술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매스코리아는 공장이 완공되는 내년부터 식음료위생관,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에탄올 생산라인에 소요되는 특수배관, 반도체/LCD산업용 클린파이프, 특수선박용 강관 등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미국과 일본 시장은 물론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내년에 13억달러, 2010년 15억달러, 2011년 18억달러의 스테인레스 청정관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00여명에 달하는 직접 고용창출과 연간 생산량 2만5,920톤, 매출액 2,633억원, 영업이익 548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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