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 금융 위기가 터키 철근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공급처는 물론 수요처들도 자금난을 겪으면서 거래가 끊긴 것이다.
이에 따라 한 때 톤당 1,400달러에 육박하던 터키 국내 가격은 현재 공장도 가격 기준 톤당 700~750달러를 보이고 있다. 무려 700달러 이상 하락한 셈이다.
그러나 터키의 건설 시장은 철근 거래가 없음에도 여전히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터키의 건설 시즌인 10~11월이 되면 철근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