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ME 비철금속 시황

23일 LME 비철금속 시황

  • 비철금속
  • 승인 2008.09.2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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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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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비철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미 정부의 구제방안으로 7000억 달러의 유동성 투입이 금융위기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달러 강세로 매도물량 출회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RBS의 한 전문가는 달러강세가 비철금속 시장의 가격을 끌어내리는 주요 요인이지만 전일 장 후반, 상품시장 전반의 랠리에 대한 차익실현매물 출회 또한 비철금속 시장의 하방압력 요인이라고 전했다.

6주동안 유로대비 약세를 보이던 달러는 구제금융방안으로 인한 금융위기 진정으로 강세로 전환하였지만 구제금융방안으로 인한 미 정부 재정 적자로 향 후 더 큰 금융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장 후반 들어 상승폭 확대는 제한적이었다.

LME 재고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동은 아직 남아있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전일종가 대비 248달러 하락한 톤당 6,980달러에 마감하였다.

금일 재고는 대부분 중국에서 광양과 부산에 있는 재고를 수입함으로써 감소된 것으로 중국에서의 수요가 증가함을 보여주었으나 일각에서는 최근 재고물량이 비철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9월이 비철금속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강세의 조짐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바클레이즈의 한 애널리스트는 비철금속가격이 펀더멘털한 요소보다는 글로벌 경기와 연동되어 움직인다고 분석하였다. 또한, 비철금속시장은 글로벌 경기에 연동되어 가격 변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상승세는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였다.

알루미늄은 재고가 3,050톤 가량 증가하였고, 현재 알루미늄 재고량은 2004년 3월 이래 최고 수준의 재고량이며 약 13일간의 세계소비량 정도 물량이다.
이처럼 큰 폭의 재고 증가가 지속됨에 따라 알루미늄 역시 전일종가 대비 32달러 하락한 톤당 2,515달러에 마감하였다.

품목

OFFICIAL

재고

변동폭

CASH

3 MONTH

전기동

7,090.0

7,091.0

202,075

-4,625

알루미늄

2,465.0

2,524.0

1,361,950

3,050

아연

1,763.5

1,795.0

156,875

-350

1,920.5

1,950.0

68,400

-1,300

니켈

16,510.0

17,100.0

52,752

702

주석

17,525.0

17,405.0

5,885

-20

자료 : 삼성선물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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